한국투자증권은 6일 한국콜마에 대해 화장품 업황 회복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6% 높은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회사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은 명확하지만, 그 속도가 투자자들의 눈높이와 언제나 같을 순 없다”며 “업황이 변함없이 양호하기 때문에 눈높이 조정은 건전하고, 과거에도 이러한 조정 후 어김없이 주가는 다시 회복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했다. 전 거래일 13만6000원에 마감한 주가는 최근 1개월간 누적 11.8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6.72% 상승했다.

다만 이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와중에 한국콜마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빠르게 조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한국콜마의 매출은 8339억원(+22.1% YoY), 영업이익은 920억원(+57.7% YoY, OPM +11.0%)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57.7% 올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한국콜마는 내년 7월 세종 공장을 오픈해 생산 능력을 현 수준보다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한국콜마의 주가 조정도 지나가보면 매수 기회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