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금융 프라이버시에 대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 이면에 자리한 ‘익명성의 역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 고객 정보를 탈취한 해커들이 몸값으로 대표적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XMR)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신들을 ‘아임낫어빌런(iamnotavillain)’이라고 밝힌 해커 집단은 레볼루트에 6000XMR, 약 300만달러(약 41억원)를 요구했다. 해커들은 24시간 안에 몸값을 지급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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