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의 합병 앞두고
12월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항공별 제휴 마감일 확인을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11시 59분(한국시간)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한다.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유나이티드항공·루프트한자·ANA(전일본공수)·에어차이나·타이항공 등이 가입돼 있다. 항공사별로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발권·탑승할 수 있는 마감 시한이 다르다.

루프트한자·스위스국제항공·오스트리아항공·브뤼셀항공·에어뉴질랜드는 이달 31일까지 발권과 탑승을 모두 마쳐야 한다. LOT폴란드항공은 지난 9월 30일까지 발권된 경우에 한해 오는 11월 5일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에어인디아·에티오피아항공·이집트항공은 발권·탑승 마감일이 11월 30일이다. 유나이티드항공·전일본공수(NH)·에어캐나다·에어차이나·싱가포르항공·타이항공·에바항공·코파항공·남아프리카항공·TAP포르투갈항공·선전항공은 12월 16일까지 발권과 탑승이 가능하다. 에게안항공·아비앙카·크로아티아항공·터키항공에는 예외가 적용된다. 올해 12월 16일까지 발권하면 내년 12월 16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 같은 제한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제휴편을 이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루프트한자 등 다른 항공사의 자체 마일리지 계정까지 일괄 소멸되거나 사용이 중단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항공권은 온라인 변경이 불가능해 일정 변경이 필요하면 고객센터로 직접 연락해야 한다. 올 12월 17일부터는 신규 발권과 여정 변경이 중단되고 유효기간 내 환불만 가능하다. 환불 시점에 유효기간이 지난 마일리지는 복원되지 않는다.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온라인 고객센터에서 관련 업무 처리에 평균 12분가량 걸리는 등 평소보다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가 필요하다.

마일리지 적립은 탑승일뿐 아니라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고 어떤 회원 계정에 적립하는지에 따라 절차가 달라진다. 특히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을 타고 아시아나클럽에 적립하는 경우와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다른 회원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

지난 15일까지 탑승한 항공편의 누락 마일리지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11시까지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