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4일 오전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심텍, 하이브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하이닉스, OCI홀딩스, 코세스, SK스퀘어, 티에스이는 매도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초고수들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한달 새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초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기가 순매수 3위, 심텍이 4위를 차지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위권에 올랐다.
전날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자 반도체 투심이 개선된 영향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하이브에도 매수세가 쏠리며 순매수 5위에 올랐다.
전날 하이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조5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8% 늘었고, 영업이익은 188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공연 비중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며, 외형 성장이 이익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확인됐다”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가 북미와 유럽에 집중됐고 엔하이픈, 캣츠아이, 코르티스 등 주요 아티스트의 투어가 겹치며 역대 최대 공연 매출 7268 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