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창가학회 청년부 결성 75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동일본·한국 청년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 간토, 도호쿠, 홋카이도 등 동일본 지역 청년 100명이 방한해 한국SGI 청년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양국 청년들은 불교의 생명존엄 사상을 바탕으로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는 우호와 평화를 위한 신뢰 구축 활동에 참여했다.
교류회 일정은 연수와 지역 방문, 총회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20일과 21일 충북 진천군 한국SGI 진천연수센터에서 열린 교류연수에는 양국 청년 200명이 참가해 분임토의를 거쳐 평화 구축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2일에는 교류단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으로 이동해 현지 청년들과 문화체험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23일에는 서울 이케다기념강당에서 교류단과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청년약동총회’가 열렸으며, 평화 실천 사례 발표와 문화공연, 민요 ‘아리랑’ 합창 등이 이어졌다.
한국SGI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한일문화친선교류단과 한일청년평화포럼 등 다양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일본이 과거사를 직시하고 지속적인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의 평화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왔다.
한국SGI 관계자는 “양국 청년들이 직접 만나 우정과 신뢰를 쌓는 교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