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3분기 영업수익 2262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OTT 확산과 VOD감소 등 방송 시장 변화와 함께, 사업 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이 실적 전반에 반영된 결과다.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2%(723억 원), 전 분기 대비 7.0%(171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업황 둔화 및 사업 재편에 따른 비용 등의 영향으로 2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강도 높은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 사업이 2089억 원(방송 1204억 원, 인터넷 331억 원, MVNO 353억 원, 렌탈 201억 원)을 기록했으며, 미디어 및 B2B 등을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169억 원, 기타사업은 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송과 알뜰폰(MVNO)은 유료방송 침체 및 시장 정체 속에서 각각 가입자 방어와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김영준 LG헬로비전 상무(CFO/CRO)는 “급격한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비용 구조 안정화에 집중하고 본원적 경쟁력 회복과 질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