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티엘비, 일진전기, SK텔레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리노공업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이노텍, 삼성전자우, 삼성전기,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은 순매도했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오전 9시 30분까지 메모리 모듈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티엘비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및 AI 기기용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인 소캠(SOCAMM) 수요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감이 모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티엘비는 소캠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본격적인 마진 레버리지 시점 도래에 따라 하반기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티엘비 주가가 최근 한달 새 40% 이상 급등하면서 초고수들이 추격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LG이노텍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 주가가 이날 장 초반 10% 이상 급락하면서 초고수들이 손절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반도체 기판주인 삼성전기도 이날 오전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