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초고압 직류 송전(HVDC)과 반도체 변압기(SST) 등 차세대 전력망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HVDC 국산화 구축의 핵심인 '전압형 HVDC'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 9월 한국전력의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밸브·제어기 기술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전력망 안정화 설비인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미래 전력 변환 장치로 꼽히는 반도체 변압기(SST),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아머플러스)' 등 핵심 전력 기술을 대거 출품한다.
효성중공업은 전시 기간 국내외 주요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당사가 보유한 차세대 전력망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SST와 HVDC 등 미래 전력 기술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