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전설적인 원자재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 팩터트레이딩 최고경영자(CEO)가 스텔라루멘(XLM)을 장기 투자 후보로 꼽았다. 브란트는 2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XLM 월봉 차트를 공유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자산”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브란트는 1970년대부터 원자재와 선물시장에서 활동해온 베테랑 트레이더다. 고전적인 차트 패턴과 장기 추세 분석으로 잘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디지털자산에 대한 기술적 분석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수년간 좁혀진 XLM 가격…장기 돌파 가능성 주목

브란트에 따르면 XML은 과거 주요 고점을 연결하는 하락 추세선과 장기 저점을 받치는 상승 지지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두 추세선 간격이 시간이 흐를수록 좁아지면서 수년에 걸친 대형 수렴 구조가 만들어진 모습이다.

이에 장기 하락 추세선과 상단 추세선을 돌파한 뒤 해당 구간을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중장기 흐름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브란트는 “향후 몇 년을 내다보고 롱샷에 베팅하고 싶다면 XLM은 좋은 선택”이라고 밝혔다.

XLM 하루 7% 상승…결제 생태계 확장도 이어져

브란트의 분석은 XLM이 단기 강세를 보이는 시점에 나왔다. 이날 XLM은 24시간 전보다 6.9% 상승하며 0.2233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0.2340달러를 돌파하며 저점 대비 장중 반등폭은 13%를 넘어섰다.

최근 스텔라 생태계에서 이어진 결제 인프라 확대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업체 BVNK는 지난 22일 스텔라 네트워크를 자사 결제 플랫폼에 통합했다. 이달 초에는 USDT0도 스텔라에 도입되면서 달러 기반 유동성과 국경 간 결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다만 브란트는 자신의 판단이 가치 투자 관점에서 해석되는 데 선을 그었다. 브란트는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자산을 꼭 알 필요는 없다”며 “(등락 판단에) 중요한 건 오로지 가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