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용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 보스반도체가 Arm의 ‘Total Design for Physical AI’ 생태계에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이번 합류를 계기로 피지컬 AI 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Arm 생태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체 반도체 제품과 고객 맞춤형 주문형 반도체(ASIC) 사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rm Total Design for Physical AI는 Arm의 방대한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 소프트웨어, 센서, 컴퓨팅 하드웨어, 가상 플랫폼, 디지털 트윈을 포함하는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는 솔루션 개발과 검증을 앞당기고 기술 간 파편화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Arm에 따르면 이 생태계에는 8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피지컬 AI 솔루션의 개발과 도입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Arm 에브리웨어 차이나’에서 공개됐다.

보스반도체는 향후 기존 피지컬 AI 사업의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rm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비롯해 AI 모델, 센서, 컴퓨팅 하드웨어 및 시스템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제품 개발과 시스템 통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별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반도체 솔루션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채정석 보스반도체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보스반도체는 자동차를 시작으로 로보틱스, 드론, 산업용 자율 시스템 등 다양한 피지컬 AI 분야로 AI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피지컬 AI의 적용 영역이 넓어지고 응용 분야별 요구사항이 다양해질수록 고객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SoC와 주문형 반도체(ASIC)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