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4 재건축정비사업(이하 압구정4구역 재건축)이 본격적인 프리콘(Pre-construction) 단계 사업관리에 돌입한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윤수)은 지난 7월 20일 열린 2026년도 제6차 대의원회에서 건설사업관리(CM) 전문 기업 건원엔지니어링(대표 김득한)을 CM 용역업체로 최종 선정했으며, 본 계약은 9월 3일 체결했다.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대지 면적 88,457.20㎡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67층, 8개 동, 총 1,66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총 연면적 561,753.97㎡에 달하며, 예정 공사비만 2조 1,154억 원(3.3㎡당 약 1,245만 원) 규모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 맡았으며 향후 조합원 총회를 거쳐 최종 단지명을 결정될 예정이다.
건원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CM 용역 금액은 9억5천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착공 전까지 프리콘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건원엔지니어링은 착공 前 사업 지원 업무를 비롯해 △시공사 공사도급계약서 검토 지원, △설계관리 및 VE(Value Engineering), △설계변경 내역 추적 관리, △공사비 증액 요청에 대한 검증 및 협상 지원, △인허가 및 대관 업무 지원 △관리처분 및 이주, 철거 단계 관리 등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건원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압구정은 국내 재건축 시장에서 상징성이 큰 사업지인 만큼 40여 년간 축적한 건설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이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속도 극대화 및 차별화된 랜드마크 구현을 위해 최선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원엔지니어링은 그동안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송파 가락삼익맨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서울 강남권의 주요 정비사업 CM을 잇달아 수행해 왔다. 누적 10만 세대 이상의 재개발·재건축 수행 실적과 9천억 원 이상의 설계개선 & 원가절감 VE & 추가 수익 누계를 쌓아가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적이 이번 압구정4구역 CM 수주로 이어진 배경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