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20대 사원이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가르치는 ‘역멘토링’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이다.
평균 28세의 사원급 직원 22명이 총 7개조로 나뉘어 강경성 코트라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7명과 매달 1회 대면 모임을 갖고 인공지능(AI)과 소통, 트렌드에 대해 협의한다.
5개월간 정기 모임 형태로, 멘토 조별로 매달 다른 경영진을 만나는 ‘순환 소통 방식’이다. 경영진이 다양한 청년 직원의 시각과 최신 트렌드를 폭넓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경영 전반의 AI 전환(AX)을 위한 ‘AI 실습’과 ‘수평적 소통 문화 조성’에 방점이 찍혔다. 경영진은 멘토들과 함께 주요 AI 툴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기반 영상 제작, 일상 속 AI 활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익힌다.
코트라는 경영진이 청년 세대의 감각을 이해하고 AI 역량을 높이는 과정에서 수출·투자 지원 서비스 전반에 청년 눈높이를 반영한 혁신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처음 역멘토링에 참여한 강 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신선한 감각과 소통 및 AI 활용 능력이 우리 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