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함안그린에너지의 1181억원 규모 리파이낸싱(금융 재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대응하여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SPC의 재무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안그린에너지는 경상남도 함안군에 위치한 19.8MW(메가와트)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SPC로, 남부발전이 지분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해당 프로젝트의 금융 조건 개선을 위해 알파자산운용과 한국산업은행을 공동 주선기관으로 선정하고 정밀한 금융 조건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금융 재조달을 통해 한국산업은행과 현대해상화재보험도 새로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알파자산운용은 대리금융기관을 맡아 총 1181억원 규모의 자금을 보다 안정적이고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리파이낸싱은 고금리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출자회사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재무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자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