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업계 시상식에서 종합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종합 순위인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영국 항공운송 컨설팅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항공업계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총 14개 부문에서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부문으로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위를 수성했다.

다른 부문에서도 고른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 최고 항공사 6위를 비롯해 세계 최고 가족 친화적 항공사 7위, 세계 최상위 청결 항공사 10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7위, 일등석 좌석 9위를 차지하며 전 객실 등급에 걸쳐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 세계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도 기내 서비스 부문 13개 상을 휩쓸며 최상위 항공사 위상을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