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이체나 카드 사용 실적 등 까다로운 조건 없이 연 3.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통장이 나왔다. 최대 1억원까지 해당 금리가 적용되며, 기존 가입자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B저축은행은 지난 17일부터 ‘드림빅(DreamBig) 보통예금’의 최고금리를 기존 연 3.2%에서 연 3.3%로 올리고, 해당 금리 적용 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언제든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다. 정기예금처럼 일정 기간 돈을 묶어둘 필요가 없어 여유자금을 단기간 운용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우대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급여를 이체하거나 신용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연 3.3%의 기본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새로 가입하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도 인상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예금액 중 1억원 이하 금액에는 연 3.3%의 금리가 적용된다. 1억원을 1년간 유지하면 세전 기준 330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일반적인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약 279만원이다.
다만 예금액이 1억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에 적용되는 금리가 낮아진다. 1억원 초과~10억원 이하 구간에는 연 1.5%, 10억원 초과 금액에는 연 0.5%가 각각 적용된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며,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DB저축은행 모바일 앱이나 영업점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