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규 미코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옴니 호텔에서 열린 전미세라믹학회(American Ceramics Society) 연례 명예 및 공로 시상식에서 ‘세라믹 기술 발전 리더십 메달’을 수상했다.

세라믹 기술 발전 리더십 메달은 산업계 고위 경영자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을 바탕으로 소속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이끌고, 이를 통해 세라믹 산업의 기술·산업 영역 확대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매년 전 세계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미주 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 각각 1명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전 회장이 단독 수상했다.

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6년 코미코를 창업하며 반도체 부품 세정 및 코팅 사업에 뛰어들었다. 코미코는 2025년 기준 매출 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외에도 세라믹 히터 및 세라믹 ESC(정전척)을 생산하는 미코세라믹스, 세라믹을 기반으로 연료전지를 만드는 미코파워 등이 미코그룹 계열사다.

전 회장은 기술개발과 사업화뿐만 아니라 국내 세라믹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앞장서왔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회장을 맡았다.

전 회장은 강릉시에 지난 2011년 미코세라믹스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공장 까지 건설하는 등 강릉이 첨단세라믹에 특화된 지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세라믹은 무기·비금속 재료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재료 전체를 뜻한다. 이중 점토, 고령토와 재료로 만들어진 것이 전통 세라믹인 도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