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일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에 대한 경계 속에서도 강보합으로 70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32.39포인트(0.46%) 오른 7003.7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0.47% 내린 6938.27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에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금리.유가 등 매크로 변수에 대한 경계 속 보합권에서 등락했다“면서 ”코스피는 60일선과 120일선을 모두 돌파했으나, 7000선을 앞두고 횡보세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고금리 부담을 상쇄할 신규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관망세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금일 밤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고용 둔화가 확인될 경우 미국채 금리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후에도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9일)전까지 금리 변동성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기관은 38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7205억원, 1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강세 종목이 약세 종목보다 더 많았다. 제조 0.46%, 화학 3.32%, 금속 1.75%, 전기.전자 0.40%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2.46%, 건설 -0.99%, 증권 -0.2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강세 종목이 약세 종목보다 더 많았다. 삼성전자 0.00%, SK하이닉스 0.44%, SK스퀘어 0.43%, 삼성전지 1.28%, LG에너지솔루션 2.91%, KB금융 0.84%, 삼성생명 1.76%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0.72%, 삼성바이오로직스 -4.51%, 삼성물산 -0.2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0포인트(0.11%) 오른 893.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7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 93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강세 종목과 약세 종목이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 -2.08%, 주성엔지니어링 -1.66%, 원익IPS -3.69%, 이오테크닉스 -5.67%, HPSP -5.07%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 4.47%, 에코프로비엠 0.87%, 레인보우로보틱스 2.39%, 심텍 4.70%, 리노공업 3.56%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7.8원 내린 달러당 1350.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