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KB Youth Club 체크카드’가 올해 3분기 가장 인기 있는 체크카드에 올랐다. 상반기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체크카드 상위 10개 가운데 KB국민카드 상품은 4개가 포함됐다.

30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6년 3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에 따르면 KB Youth Club 체크카드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 집계된 상품조회수와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KB Youth Club 체크카드는 만 18~29세가 발급할 수 있는 청년 특화 상품이다. OTT·앱·교통·편의점·영화관 등이 포함된 A팩과 쇼핑 멤버십·통신요금·배달·편의점·데이트 등이 포함된 B팩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KB Youth Club’ 멤버십에 가입하면 커피와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해외 가맹점 등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6차례 결산에서 연속 1위를 지켰던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2위로 내려왔다. 이 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여러 캐시백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부터는 추가 캐시백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도 운영하고 있다.

여행 특화 체크카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KB국민카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토심이)’가 3위,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가 4위를 기록했다. 두 상품 모두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등 해외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교통·편의점 등 국내 생활영역 혜택도 함께 담고 있다.

5위는 KB국민카드 ‘노리2 체크카드(KB Pay)’가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6위, KG 파이낸셜의 모빌카드가 7위에 올랐다. 군마트와 온라인쇼핑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카드 ‘하나 나라사랑카드’가 8위,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9위, KB국민카드 ‘K-패스체크카드’가 10위였다.

특히 KB국민카드는 Youth Club 체크카드를 비롯해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노리2 체크카드, K-패스체크카드 등 서로 다른 소비 수요를 겨냥한 4개 상품을 상위 10위권에 올렸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이번 3분기 인기 차트에서는 KB국민카드가 20대, 여행, 간편결제, 대중교통 등 서로 다른 수요를 겨냥한 4개 카드를 10위권에 올렸다”며 “전반적으로 여행·간편결제·대중교통 등 특정 소비에 특화된 카드와 실적 조건이나 혜택 한도가 없는 카드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