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은 들고 다닐 수 있는 부동산이다.”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카돈 캐피털(Cardone Capital) 최고경영자(CEO) 그랜트 카돈은 지난 8일 드레이퍼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휴대 가능한 디지털 재산”이라고 평가했다. 카돈은 자신이 13년간 비트코인을 비공개로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카돈은 40년간 부동산에 투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간 보유하고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쓰지 않으며 현금 흐름을 유지하면 부동산을 사기에 나쁜 시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지붕이나 난방, 외장 등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부동산”에 비유하며 해충, 세입자, 강제퇴거, 재산세 등의 관리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Grant Cardone: Bitcoin Is Real Estate You Can Take Anywhere

Grant Cardone @GrantCardone , CEO of U.S. real estate investment firm Cardone Capital, said in an August 8 DraperTV interview that he has invested in real estate for 40 years and believes there is "never a bad time to… pic.twitter.com/ZzVubkUgvu

— Wu Blockchain (@WuBlockchain) August 12, 2026

카돈은 비트코인의 장점을 “운반 가능성(portability)”으로 요약했다. 물리적 자산과 달리 국경을 넘어 이동할 수 있고, 소유권 이전이 비교적 간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인터뷰에서 그는 레버리지와 현금 흐름 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모든 자산과 마찬가지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전통적 부동산 투자자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인식하는 사례를 보여준다. 카돈의 장기적 지지 선언은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투자 원칙을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을 물리적 부동산의 보완적 자산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