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그간 지방정부, 앵커기업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권역별 성장엔진 산업을 3~4개씩 압축했다"며 "향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이달 말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권역별 성장엔진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장엔진은 '5극3특' 권역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을 가리킨다. 수도권 외에 7개 지역에서 3~4개씩 정해지며 산업별로 앵커기업이 생태계 성장을 선도하게 된다.
산업부와 기획예산처는 권역별 성장엔진을 지원할 특별보조금에 관해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은 전날 재정경제부가 세제개편안에서 발표한 '한국판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인 국내생산촉진세제와는 별개다.
기획처는 특별보조금 규모나 지원 수준 등에 대해 산업부와 긴밀히 논의 중이다. 곧 규모가 정해지면 청와대에 보고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집값 등 모든 문제의 근원에는 수도권 집중이라는 뿌리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균형 발전, 특히 지방 우대 산업·경제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